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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독서일지

10. [육아] 0세 교육의 비밀 (시치다 마코토)

열번째 책, 0세 교육의 비밀

 

모든 아이들은 0세에 가까울수록
천재적이라 할 만큼
뛰어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만약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아이가 원하는 교육을 해준다면
아이는 얼마든지 지능이 높은 아이로 자랄 수 있고
우수한 재능을 지닐 수 있을 것이다.

출처: 0세 교육의 비밀, 시치다 마코토

 

이 책은 '결과가 증명하는 20년 책육아의 비밀'에 서안정 작가님께서 시치다 마코토가 처음 알게 된 육아멘토였다고 하셔서 찾아보게 되었다. 책에서 '시치다 마코토'라는 이름을 보자마자 알라딘 중고에서 작가명을 검색했더니 오래된 책이라 중고가 많았다. 뭐 상태는 낙서만 없으면 되니까 상급 이상의 책으로 구매. 

그리고 책을 받아 읽기 시작했는데, 책은 매우 쉬웠고 단 몇 시간 만에 다 읽었다. 방법을 딱딱 끊으며 잘 설명해 주셔서 아주 좋았다. 칼비테 0세 교육을 인정하고 적극 도입하자는 이야기이다.

아주 흥미롭게 읽었으나,, 우리 셩이는 이제 곧 18개월인데... 늦은건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 우리 셩이는 거의 반년은 내가 쿠션 위에 눕혀서 모빌 보여주고 내 무릎 위에서 노래 불러준 게 단데.. 조금 마음이 쓰라렸지만 곧 마음을 다잡았다. 그래 그땐 몰랐고 지금은 아니까 지금부터 잘해주면 되지. 지금부터 더! 최선을 다하면 되지!!!

 

 


 

 

[책 요약]

  •  간단히 소개된 칼 비테의 교육법: 1) 아이가 잠에서 깨어나 기분이 좋을 때, 가능한 말을 많이 걸어 주는 것이 교육의 첫걸음이다. 2) 아이의 눈앞에 자신의 손가락을 가져가 손가락을 움직여 보여주었다. 그리고 "손가락, 손가락" 하며 반복해서 들려주었다. 3)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 햇빛을 쬐게 했다. 그리고 눈에 비치는 바깥 경치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  칼비테는 아이에게 말을 가르칠 때는 어린애 말투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했다. 그것은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방해한다고 빋었기 때문이다. 유아어를 익힌 아이는 언제까지고 유아적 발상의 세계에 머무르고 좀처럼 유아의 세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어린애 말투를 쓰다가 올바른 말을 다시 배운다는 것이 아이에게는 큰 부담이 된다.

  • 재능 체감의 법칙: 0세 교육의 가장 중요한 근본 이론이다. 교육을 빨리 시작한 아이일수록 재능이 크게 계발되고, 반대로 교육을 늦게 시작할수록 재능이 계발될 가능성이 메말라 버려 재능이 거의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8세 무렵에 정점을 찍는다. 유아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3~6세까지 교육이 아니라 태어난 직후부터 몇 개월 사이에 이루어지는 교육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교육은 빨리 시작할수록 높은 재능이 길러진다. 재능이 계발된 가능성은 시간이 지나면 급속하게 저하된다.
  •  
  • 아이는 엄마에게서는 물론이고 환경으로부터 많은 것을 학습하며, 단순히 정서적인 것에 머물지 않고, 태어남과 동시에 지적인 진보를 시작한다.
  • 아이들은 일단 높은 수준으로 활동을 개시하면 그만큼 많은 지식을 얻게 되어, 무언가를 알아 가는 과정을 매우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게 된다.
  • 아기에게 클래식을 들려주는 이유: 내면화하는 능력의 교육(잠재적으로 흡수하는 능력). '인간은 유아기에 최대의 생리적 순응을 이루고, 무의식 속에서 이루어지는 강한 생리적 순응은 시기를 놓치면 두번다시 활용할 수 없다. (스즈키 효과)'. (예) 모차르트가 3세 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음악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라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화 능력이 급속하게 발달했기 때문. 주산 학원을 경영하는 부모의 아이 중에서 8세에 주산 1급을 딴 아이가 있다.
  • 확산효과: 스즈키 효과와 본질적으로 같다. . 부모가 의식적으로 교육하지 않았는데도 은연중에 그 환경 속에서 높은 능력을 익혀가는 것을 확산효과라고 한다.
  • 아이가 무언가 눈부신 재능을 보이는 경우에는 반드시 풍부한 교육적 환경이 뒷받침되고 있다. 0세 때부터 부모의 모든 것, 즉 환경의 모든 것을 흡수하고 자랐다고 볼 수 있다. 0세 아이의 이런 능력은 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 인간의 뇌세포는 자극이 없으면 활동하지 않으며, 활동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는다. 또한 영양이 나쁘면 자극이 있어도 활동하지 않으며, 활동이 나쁘면 성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머리가 좋고 나쁜 것은 태어난 다음 날부터 무엇을 얼마나 획득했는가에 달려있다.
  • 뇌의 구조: 씨에 해당하는 '낡은 피질'과  과육에 해당하는 '새로운 피질' 부분이 있다. '낡은 피질'부분은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와 감정 등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생후 3~4개월 또는 늦어도 1년 정도면 완성된다고 한다. 보통 유전된다고 생각되는 인간의 성격적 부분은 모두 이 '낡은 피질'이 담당한다. 생후 1년 이내 완성되기 때문에 유전적인 요인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생후 1년 동안에 아이가 환경에서 배워 익힌 것이다.
  • 한편, '새로운 피질'은 좀 더 정신적인 활동, 정서와 관계가 있다. 낡은 피질보다는 천천히 성장하지만 8세 무렵에는 거의 완성된다. 
  • 뇌의 발달은 0~3세, 4~6세 정도, 8세 이후 3단계로 이루어진다. 특히 제1단계에 급격히 발달해 10세 무렵에는 거의 완성된다.
  • 컴퓨터로 보자면 8세까지는 재능 계발 가능성의 토대가 되는 하드웨어 부분이 완성되는 것이다.  8세가 지나고 나서 하는 공부는 소프트웨어의 사용법을 훈련하는 것이다. 이 훈련은 하면 할수록 좋아지지만 가능성의 토대인 하드웨어 부분이 이미 완성되어 있으므로, 이 시점에서는 이미 우열이 거의 정해졌다고 할 수 있다. 
  • 따라서, 교육이 가장 중요한 시기는 0~3세이다.
  • 6세 이하의 아이는 조금도 학습에 피로를 보이지 않을 뿐 아니라, 실제로 더 강해짐을 알 수 있다. 아이의 정신적 발달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다. 그들은 피로를 모를 뿐만 아니라, 지적으로 활발해지면서 더욱 강해지고 건강해진다. 어린아이는 선천적으로 학습하기에 적합되어 있는데도 사회는 놀이와 수면이라는 퇴행적 보살핌으로 민감기 아이들을 방치하고 있다.
  • 몬테소리: (흡수능력) 아이의 정신 구조는 지식을 흡수하는 독특한 형태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데도 그 생기 넘치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수십 년씩이나 알려지지 않은 채 방치되어 왔다. 
  • 0세 교육은 어린아이의 잠재능력에 작용하는 교육이라는 점을 한번 더 확실히 인식해 둘 필요가 있다. 그 효과는 반드시 두드러지게 눈에 띄지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반복해서 강화하는 사이에 조금씩 진보하다 어느 순간 급속히 성장해 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조금씩이라도 끊임없이 훈련을 쌓아 가지 않으면 안 된다. 0세 교육의 성장 곡선은 처음에는 거의 평행선이다가 한번 성장하기 시작하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것을 '칼비테효과'라고 한다.
  • 교육의 첫 번째 단계는 아기가 이야기를 알아듣는다고 믿고 되도록이면 성인의 언어로 풍부하게 말을 걸어주는 것이다.
  • 지금 당장 하루에 아이에게 응대하는 말 중 80%를 칭찬하는 말, 인정하는 말로 바꾸어야 한다.
  • 부모들은 어린아이의 심리 상태를 잘 알고, 즐거운 놀이 속에서 키워 나간다는 마음가짐을 지녀야 한다. 아이가 하품을 하면 그만두고, 잘 놀면서 조금씩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늘여 나간다. 무리하게 앞으로 잡아끌려 하지 말고, 아이가 하기 쉬운 것을 반복해서 칭찬하며 이끌어 나가야 한다. 프랑스 심리학자인 에밀 쿠에는 20회 반복하서 연습하면 잠재의식으로 들어간다고 했다. 
  •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일을 하게 함으로써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고, 더욱이 아이가 느끼는 기쁨을 억누르거나 방해해서도 안 된다. 
  • 글렌 도만 박사는 "유아는 읽는 능력을 갖고 있다. 2세부터 시작하자"라고 주장한다.
  • 0세 교육을 했던 아키라라는 아이를 가르치며 유의했던 점을 어머니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1) 공부한다는 의식을 갖지 않고 놀이라는 기분으로 했다. 그래서 아키라는 '공부는 모두 즐거운 놀이'라고 믿었다. (2) 공부는 즐겁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거나 우월감을 드러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님, 공부를 잘 못하는 아이를 무시해서도 안된다고 지도했다. (3) 아키라는 몇 번이고 기초부터 복습하는 것이 습관 되어 있었기 때문에, 학교에 들어간 뒤, 이미 알고 있는 것이라도 별로 신경 쓰지 않고 복습했다.(4) 잘하는 공부도 그것을 '더 아름답게, 더 정확하게, 더 빠르게'할 수 있기 위해 연습하는데 익숙해 있어서, 알고 있는 계산문제나 문자도 기꺼이 반복해서 연습했다.
  • 딸 위니프레드 교육에 관해 스토너 부인은 '자연 교육'이라는 책을 썼다. 그녀는 0세 교육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의하라고 했다. (1) 아이를 체벌하지 말 것  (2) 무엇 무엇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하지 말 것  (3) 무엇 무엇을 해야만 한다고 말하지 말 것  (4) 어린애는 할 수 없다고 말하지 못하도록 할 것  (5) 어떤 것이라도 아이의 질문에는 대답할 것  (6) 아이를 바보 취급하거나 심통을 부리지 못하게 할 것  (7) 자기 자신이나 부모에 대한 존경심을 잃지 않도록 할 것  (8) 아이를 절대로 나무라지 말 것  (9) 남의 집에 있을 때 두드러진 행동을 시키지 말 것
  • 어린아이 때부터 독서 습관을 익히게 하고 가능한 많은 책을 읽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바른 독서 습관을 익힌 아이는 학습에 적합한 성격을 갖게 되고, 그럼으로써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책 읽기를 즐거워하여 쉽게 학과 수업을 따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어휘력이 중요하다.
  • 글랜 도만 박사의 제언: 최소의 시간과 노력으로 아이에게 읽기를 가르치고 싶다면 2세 때 시작하는 것이 최선이다. 좀 더 고생을 덜하고 싶다면 1세 반부터 시작하라.(1) 무리하게 주입하지 말 것.  (2)'엄마''아빠'부터 시작하여(3) 그다음에 20개의 자기 관계어(손, 발), (4) 주변관계 어(의자, 테이블 등),  (5) 문장 구성어(나 또는 누구), (6) 구성문의 순서로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아이가 눈을 뜨고 있을 때는 가능한 한 말을 많이 걸어주고, 자주 집 밖으로 나가 바깥의 풍경을 풍부하게 보여 주면서 이야기를 들려주고,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 학교 성적이 전부라고 평가하는 습관을 버려라. 아이가 정말로 흥미 있어하는 것을 찾아내 키워 주는 것이 개성을 키우는 일이고, 창조성을 길러 주는 교육이다.
  • 흥미야말로 집중의 기본이고, 집중력이야말로 사고의 기본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이나 잘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구보다도 잘하는 특기를 하나씩 갖게 하는 것이다.
  • 시치다마코토가 염두에 두고 지킨 사항: (1) 가능한 이른 시기에 교육을 시작한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에게 되도록 말을 많이 거는 것부터 시작하여 2,3세에 글 읽기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2) 최소한 하루에 30분 정도 아이를 위해 인내심 있는 반복 훈련을 한다. (3) 끊임없이 칭찬하고 확인시켜 준다. 결코 야단쳐서는 안 된다. 절대로 공부 때문에 야단쳐서는 안된다. 놀이 형태로 즐겁게 시킨다. (4) 흥미를 이끌어 내는 방법으로 아이의 능력을 계발시켜 나간다. (5) 처음에는 아주 적은 시간을, 그러다 차츰 집중하는 시간을 늘린다. (6) 독서력을 갖게 한다.(7) 6세까지가 관견이다. 이 시기까지 매일 쉬지 않고 계속해서 가르쳐야 한다.

 

이 외에 글자놀이, 수학놀이, 기억놀이, 음악놀이, 영어놀이가 있으나 셩이에게 아직 해당이 안 되므로 패스~ 

두고두고 읽어야겠다.

 

 

 

 

 


 

[나에게 미친 영향]

별 내용 없어 보였는데 정리하고 보니 많다.

 

1. 0세부터 라는데, 셩이한테 늦었다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시작하자.

2. 매일 대부분의 말을 칭찬으로 하자.

3. '안돼!' '하지 마'라는 말은 되도록 하지 말고 다른 말로 바꾸어 하자.

4. 흥미보이는 것이 무엇인지 지켜보자.

5. 매일 최소 20회 이상 같은 것을 가르쳐야 한다. 오늘부터 한 달 동안 셩이에게 도형을 알려줘 보자. 

6. 셩이가 싫어하거나 그만하고 싶어 하면 억지로 하지 말자.  (중요중요)

7. 두 돌 되면 한글 공부, 세돌 되면 피아노든 바이올린이든 시작해 보자.
8. 이런 마음먹으면서도 제일 중요한 건 놀이로 학습한다는 것이다!! 놀이!!!!

9. 칼 비테 책도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