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다중 <공놀이해요> 촉각발달

[전체 준비물]
공놀이해요, 씽킹펜, 촉감주머니, 교사활동자료
고미와 토미, 엄마촉감놀이준비세트 (마른미역, 불린 미역, 때밀이, 손거울, 손수건)
활동1. 책 읽기
활동2. 공으로 느껴요 (씽킹펜)
월별교사활동자료
엄마준비촉감놀이
수업시간: 20분

♥ 공놀이해요♥
활동1. 책 읽기



오늘도 선생님과 책을 먼저 읽어볼까~? 세이펜도 찍어보고 싶구나~! 여기 글을 찍으면서 함께 읽어보자.
공놀이해요~ 꽥꽥 오리랑 공놀이해요. 오리의 공은? 아이 거칠거칠해~ 만져봐~
공놀이해요~ 개굴개굴 개구리랑 공놀이해 보자. 개구리 공은? 아이 매끈매끈해~ 여기 손가락으로 만져볼까?
공놀이해요~ 멍멍 강아지랑 공놀이해요. 강아지의 공은? 아이 보들보들해~~
공놀이해요~ 뿌우 코끼리랑 공놀이하자. 코끼리 공은? 아이 올록볼록해~ ㅎㅎ
우리 셩이는 책을 읽는 내내 세이펜을 놓지 않았고 세이펜에 시선이 머물러 있었다. 선생님은 셩이의 모든 행동에 맞장구 쳐주시면서 책을 끝까지 읽으셨다. 셩이가 다른 곳을 쳐다볼라치면 나도 합세해서 같이 효과음을 내주었다. 셩아 멍멍! 멍멍! 이렇게...ㅋ
그래도 만져보자~하면 잘 만져보고 웃어주었다. 나를 향해 너무 윙크해서 웃겼지만...
활동2. 공으로 느껴요



촉감주머니에서 공을 하나씩 꺼내보며 동물과 매칭했다.
빨간 공이네~ 어떤 느낌이야? 거칠거칠해~ 거칠거칠 빨간 공은 누가 가지고 있지? 오~ 꽥꽥 오리가 가지고 있다. 오 이번엔 노란 공이네~ 노란 공은 아이 보들보들해~ 보들보들 노란 공은? 멍멍 강아지가 가지고 있네. 데굴데굴 굴려볼까? (안 함....ㅋ 선생님과 엄마의 쇼가 펼쳐짐) 어~ 이번엔 파란 공이네~ 파란 공은 올록볼록해요~! 파란 공은 뿌우~ 코끼리가 가지고 있네? 코끼리에게 줄까? 데굴데굴~~~(그러나 그녀는 파란 공을 절대 놓지 않았다. 내가 가져가자 소리를 질렀다.) 마지막~ 매끈매끈 주황공이다. 매끈매끈 주황공은~ 개굴개굴 개구리! (관심 없었다. 개구리고 공을 갖든 말든..ㅋ)
그리고는 책을 상에서 바닥으로 연결해서 위에서 아래로 굴리면서 데굴데굴을 해보려 했다. 그러나 우리 셩이는 공을 절대 놓지 않았고ㅋㅋ 선생님만 계속 공을 굴리고 엄마는 공을 주워주었다. 셩아!! 계속 외치며 관심을 유도했으나 우리 셩이는 공을 들고 흔들면서 소리 지르고 웃기만 했다... 엄마랑 1주일 동안 계속해보자..ㅎㅎ 안 해봐서 그런 걸 거야.
그리고 씽킹펜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공 촉감을 다시 느껴보았다. 역시나 우리 셩이는 노래를 끝까지 듣지 않고 중간에 끊었다. 선생님이 생목으로 끝까지 불러주며 관심을 끌었다. ㅋㅋ
(+) 월별 교사활동자료


월별 교사활동자료 첫 번째로 모자 카드에 방울 자리에 구멍이 뚫려있고 원하는 공을 끼워 넣어 촉감을 느끼는 활동을 했다. 우리 셩이는 파란 올록볼록 공이 제일 좋은가보다. 적극적으로 끼우고 선생님 머리에 쓰자 웃었다. 그리고는 곧장 내 머리로 가져왔다ㅎㅎ 우리 예쁜 딸~ 고마워.
그렇게 잠시 잘하는가 싶더니 공보다는 종이에 더욱 큰 관심을 보이며 모자카드를 찢었다! 으악!!!

월별교사자료 두 번째 활동으로는 4면 주사위를 만들어 각면에 적힌 것을 해보았다. 그중 두 가지는 그냥 공 촉감을 느끼는 거라 패스하고
책을 만지며 아~ 딱딱하다, 고미와 토미 인형을 껴안으며 폭신폭신하다, 꼬리는 보들보들해~ 하며 촉감을 느꼈다. 근데 우리 셩이는 인형에 관심 없다. 고미와 토미도 선생님이랑 엄마가 겨우겨우 만져달라 해서 만져주고 악수하고 그리고는 쌩~
(+) 엄마 준비 놀이
오늘은 엄마 준비물이 있었다. 나는 다양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준비했다.
마른미역과 불린 미역, 손수건, 손거울, 때밀이, 목도리.









말린 미역은 딱딱하고 거칠거칠해요. 불린 미역은 미끌미끌하다 그렇지? 몇 번 만져보더니 미끌미끌한 게 마음에 안 들었나 보다. 미역은 패대기쳤다. 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자기 로션을 가져왔다. 로션느낌이 더 좋은가 봐.. 얼굴에 발라주면 질색팔색하면서.... ㅋㅋ 그리고 손거울은 손거울 집은 울퉁불퉁하고 손거울을 빼면 매끈매끈했다. 느낌이 좋은 거니 거울이 좋은 거니?ㅎㅎㅎ 손수건은 보들보들해~ 하는 순간 탁자를 쓱쓱 닦으며 청소했다. 깔끔쟁이인가? 마지막 때밀이는 거칠거칠해요 하며 내가 먼저 셩이 팔을 밀어주는 시늉을 했더니 내 팔에도 쓱쓱 문질러주었다. ^^
미역을 만지는 순간 목도리는 얼른 치워버렸다. ㅋㅋㅋ 털목도리라 빨기 어려웡..

"오늘의 후기"
오늘 우리 셩이의 집중력은... 정말 낮았다. 선생님께 이게 맞는 거냐? 괜찮은 건가요? 했더니.. "제가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고 따라다니면서 수업하는 애들도 있어요 어머니~^^ 잘하는 편이에요" 하셨다. 휴.. 그래 셩인는 책상을 떠나지는 않았으니까. 굿굿. 이제 조금 선생님이 편해졌는지 소리도 내고 하자고 하는 것도 조금씩 더 흥미를 보였다. 요맘때 아가들은 집중력이 몇 초 단위라고 한다. ㅋㅋ
우연히도 오늘 오전에 했던 롤리폴리 문화센터 수업에서 설탕 촉감놀이를 했었는데 셩이가 싫어했다. 싫어하는 걸 처음 봤는데 손에 뭔가 묻는 느낌이 굉장히 싫은 듯했다. 설탕이 녹아서 손에 달라붙고 좀 끈적끈적하고 했다. 곡식류는 굉장히 좋아했는데... 흐음.. 전분놀이도 좋아했는데..ㅠㅠ. 내가 너무 이런 것들을 안 해줬나? 싶어 좀 더 자주 해줘야겠다 생각했다. 프뢰벨 선생님도 미역느낌 싫어하는 거보고 손에 뭔가 묻는 걸 싫어하는 듯하다. 이러면 나중에 모래도 싫어할 수 있으니 집에서 지속적으로 해주라고 하셨다. 네!! 그래보겠습니다~~
'쪼렙육아 > 책육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뢰벨 방문수업] 2주차 복습2 + (아람)내가 가장 좋아하는 토끼는?/너도 밟아봐/너도만져봐 (0) | 2023.02.19 |
---|---|
[프뢰벨 방문수업] 2주차 복습1 "공놀이해요" (0) | 2023.02.18 |
[프뢰벨 방문수업] 1주차 응용복습 + (아람)부끄럼쟁이카멜레온,색애벌레 (1) | 2023.02.09 |
[프뢰벨 방문수업] 1주차 복습1 "알록달록 먹보 아기뱀" (0) | 2023.02.08 |
[프뢰벨 방문수업] 1주차 본수업 "알록달록 먹보 아기뱀" (0) | 2023.02.08 |